사가 사가 여행 일본 소도시 여행 직항편 ː 다케오 당일치기 여행 코스 추천 게시물 · 사진
삿포로 – 도쿄 여행 다녀온 후 여름이 오기 전에 한 번 더 가고 싶어서 항공편을 찾아보았습니다.
제 경우 일정이 비교적 여유로워서 먼저 가격이 싼 곳을 가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삿포로를 제외하고는 일본행 항공편 가격이 20만원을 넘은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이걸 말하면 다들 놀라는데, 평일에는 15만원 이하로 갈 수 있는 곳이 많으니까 먼저 찾아보고 가장 싼 곳을 골라서 계획을 세웁니다.
작년 가을 오사카 여행 후 낯선 소도시 기타큐슈를 선택한 이유는 당시 항공권 가격이 13만원으로 가장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올해가 아니면 하기 힘들 것 같은 삿포로 여행은 생소해서 억지로 했지만, 그것도 성수기가 아닌 3월이라 30만원에 예약했습니다.
다음 소도시 여행은 히로시마가 될 것 같았는데, 예약 당시 항공권 가격이 가장 저렴한 도시가 사가였기 때문에 재밌게 준비해서 가보자고 생각했습니다.
후쿠오카 근교 여행지 중에서 JR레일패스로 방문 가능한 곳을 많이 소개해드렸지만, 인천에서 사가까지 직항편이 있어서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덕분에 일본 소도시 여행을 즐기기에 진입장벽이 낮은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왕복 11만원으로 현재 일본 항공권 중 가장 저렴한 곳이라 부담 없이 출발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 휴가를 가고 싶지만 비용 때문에 망설이고 계셨다면 비교적 저렴한 사가로 향해보세요.
티웨이 항공 직항편으로 1시간 25분이 소요됩니다.
일본 3대 미인 온천 중 하나인 우레시노와 다케오 온천이 있는 유명한 곳입니다.
사가역에서 다케오까지는 두 정거장 밖에 안 되고 JR 열차로 20분도 안 걸리기 때문에 하루나 반나절 코스로 완벽합니다.
우레시노에서 하룻밤 묵고, 아침과 점심을 먹고, 다케오로 향할 계획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채울 수 있는 당일치기 코스입니다.
1. 향기로운 녹차밭, 게이슈엔 계단식 녹차밭을 중심으로 연못, 폭포, 호수가 조화롭게 배치된 일본식 회유 정원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게이슈엔과 요코 미술관은 함께 운영되고 있지만, 우리는 게이슈엔만 볼 수 있는 입장권을 구매했습니다.
미네후나야를 배경으로 잘 정비된 녹차밭과 무성한 정원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미후네 차야 카페도 있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은 방문객이 많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우리 혼자였습니다). 여름의 더위와 녹차밭이 잘 어울리는 듯하지만, 나가사키의 글로버 가든에 비하면 입장권이 좀 비싼 듯합니다.
녹차밭을 제외하면 볼 것이 별로 없어서 아무것도 없는 기분이었다.
입장권 – 어른 600엔, 학생(17~19세 이하) 500엔통합권(요코하마 박물관&게이슈엔) – 어른 1,000엔, 학생 800엔, 14세 미만 2. 현대적인 휴식 공간, 다케오시립도서관 다케오시립도서관은 우리나라 별마당이 벤치마킹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넓은 규모뿐만 아니라 완만하게 펼쳐진 곡선 공간과 관능적이면서도 차분한 실내도 눈길을 끈다.
천장까지 닿은 책장을 보는 순간 압도감을 느낀다.
여기에는 스타벅스가 있어 커피 한 잔과 함께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어른과 어린이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책을 읽거나 글을 쓰고 혼자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곳이었다.
여행 중에 도서관을 방문한 적이 있을까? 3. 다케오 신사(호박나무) 다케오 당일치기 여행에서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미후네야마 산기슭에 있는 신사로, 5신을 모시고 있습니다.
장수, 복, 액막이를 기원하는 참배객으로 항상 붐빕니다.
이곳이 더욱 유명한 이유는 수령 3,000년의 ‘호박나무’라는 신성한 나무 때문입니다.
뿌리 둘레가 26m, 높이가 27m로 일본에서 6번째로 큰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무 아래에는 동굴을 닮은 큰 구멍이 있고, 그 안에 작은 신사가 있습니다.
지브리 영화에서 나온 것 같은 신성한 나무와 마주쳤을 때 신비감을 잃은 곳입니다.
4. 나무 향이 나는 곳, 다케오 에미 카페 다케오에 있는 이 카페는 문을 연 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구글에서 5점 만점에 5점이라는 놀라운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케오시의 전 시장이었던 히와타리가 오픈한 곳으로, 방문하면 실제로 시장을 만날 수도 있다.
다케오시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애정이 느껴져서 시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게 즐거웠다.
(단순한 영어나 일본어 대화는 아님) 따뜻한 나무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공간이 돋보이는 카페로, 보는 곳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모든 직원이 한국어에 능통해 더욱 감동적인 곳이었다.
가볍게 커피 한 잔을 마시러 들렀는데,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하이쿠밥 등 런치 메뉴를 즐기는 현지인들이 많아 놀랐다.
5. 1,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다케오 온천 로몬 우레시노 온천이 유명하지만, 다케오는 온천으로도 유명하다.
다케오 온천 로몬은 도쿄역을 설계한 건축가 다츠노 긴고가 1915년에 설계한 건물로,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이다.
못 하나 쓰지 않고 지었다고 하며, 강렬하고 화려한 붉은색이 멀리서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로몬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온천이 있습니다.
전통과 현대식 온천, 대형 욕조, 개인 가족 온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한국어 가이드도 있어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Keishuen Japan 〒843-0022 Saga, Takeo, 武雄町4075-3Takeo City Library5304-1 Takeocho Oaza Takeo, Takeo, Saga 843-0022 JapanTakeo Shrine5327 Takeocho Oaza Takeo, Takeo, Saga 843-0022 JapanEmi Cafe8102 Takeocho Oaza Takeo, Takeo, Saga 843-0022 JapanTakeo Hot Springs Romon7427-1 Takeocho Oaza Takeo, Takeo, Saga 843-0022 Japan 6. 일본의 작은 도시를 여행하면서 사가의 매력 타케오는 타케오의 역사, 자연, 현대적인 감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작은 도시였습니다.
사가까지 직항편을 타고 1,000엔 렌터카 이벤트 덕분에 차로 이동했지만, 다케오 온천역에서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가능하니, 자전거로 당일치기 코스를 돌아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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