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뉴욕 증시에 대해 이전보다 낙관적인 시각으로 전환했다.
모건스탠리 로고투자은행(연합뉴스 파일사진) 18일(현지시각) 마이크 윌슨이 이끄는 모건스탠리 주식전략팀은 뉴욕증권거래소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수정하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내년 말까지 6,5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강세장이 펼쳐질 경우 내년 S&P 500 지수는 고점인 7,4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동안 모건스탠리는 다른 투자은행에 비해 다소 비관적인 주식시장 전망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주식시장 펀더멘털에 대해 이전보다 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미국 경제가 독보적인 ‘미국 예외주의’ 기세가 지속되고, 통화정책 완화와 평균 이상의 순이익으로 밸류에이션이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전망을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성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맡게 될 정부효율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강한 반면, 모건스탠리는 정부 지출을 실제로 줄일 수 있다면 개방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트럼프 2기’에는 월스트리트의 ‘거친 충동’이 되살아날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일본 증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유럽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은 하향 조정했다.
이는 유럽의 무역 민감도와 중국에 대한 관세로 인해 유럽 주가가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트럼프 2기’에는 신흥시장 주식시장 매력도가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모건스탠리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결국 3.55%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시장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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